프링이 이야기

말티즈 강아지 피부 보습에는 스파 입욕이 좋아요.

프링이맘 2020. 6. 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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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이의 별명은 '알러지요정'이예요.

식이알러지 뿐만 아니라 환경알러지인 아토피도 같이 가지고 있죠.

처음에는 왜이렇게 눈이 빨갛지? 하고 있었는데

먹는것도 제한적이라 주는것만 주는데도 그렇길래

알아보니 이건 아토피라고 하더라구요.

주변 환경의 먼지, 실내공기, 습도등의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알러지 증상이라고 해요.

 

 

 

예전에는 피부가 건조해서 강아지 스파를 해줬다면

지금은 건조도 건조지만 아토피때문에 해주고 있어요.

말티즈용 샴푸대신 스파 받는 남자(?)랍니다.

프링이는 탄산스파를 강아지입욕제로 써요.

털이 얇고 부드러운 편이라 잘 뭉치는 편이예요.

 

말티즈답지않게 곱슬기도 있어서 

꼬일대로 꼬인 털이죠.

 

프링이는 특히나 아토피가 있고

농피증도 잘 생겨서 배 부분에 붉은 염증이 있는데

일반 샴푸로 목욕을 하면 건조해지기 때문에

입욕제로 스파를 하는 편이예요.

스파를 하고 나면 털도 보들보들하고,

피부건조도 잡아줘서 긁거나 핥는게 덜해지거든요.

 

 

 

 

강아지 스파를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릴게요.

이래봬도 강아지 스파 몇년차 베테랑이거든요.

 

1. 욕조에 물을 적당한 온도로 받아둡니다.

2. 스파할때 쓸 수건을 담가둡니다.

(온도가 맞아야 하니까 따뜻하게 담가두는 거예요.)

 

3. 욕조에 거품스파 입욕제를 풀어줍니다.

프링이는 2스푼을 사용했어요.

스파를 넣자마자 촤악~~~하고

거품이 나면서 퍼지더라구요.

 

 

 

 

 

4. 강아지 스파를 시작해요.

다리부터 심장이 먼곳부터 물을 축여서

서서히 담가주세요. 갑자기 들어가려면 당황하니

천천히 하는게 중요해요. 좋은기억 심어줘야해요.

물을 끼얹어줍니다.

 

5. 준비해뒀던 수건을 등위에 얹어줍니다.

그 뒤에 물을 계속 끼얹어줍니다.

(수건을 등위에 얹어주면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

강아지도 좀 안정이 되니 참고하세요!)

스파를 자주해본 프링이는 얌전히 잘 있어요.

5분~10분정도 스파를 해주세요.

1~2주에 1번씩 스파를 권장한다고 해요.

 

처음 스파를 해보는 강아지는 자꾸 나오려고 하고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요.

하다보면 프링이처럼 잘 하게 돼요.

뭐든지 익숙해져야 잘하는 법이죠.^^

강아지 스파를 해주면 어디에 좋을까요?

- 털 윤기와 피부 보습

- 각질제거와 가려움 완화

- 죽은털제거, 냄새제거

 

 

(거품 스파 후 프링)

항공샷(?)으로 한번 볼게요.

딱 눈에 띄지 않나요?

뭉치지 않고 털에 윤기가 나고

배부분을 만져보면 건조한 각질이 떨어지고

촉촉해요. 축축이 아니고 촉촉하답니다.

 

아토피 있거나, 피부보습이 필요한 강아지는

강아지 스파, 입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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