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능소화 꽃말 독성 능소화의 전설 꽃피는 시기

프링이맘 2021. 9. 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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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꽃 독성이 있을까? 꽃피는 시기와 능소화 키우기

 

전원주택 담장에 식당 앞에 자주 보이는 넝쿨식물 중 하나가 바로 능소화죠.

이름은 몰라도 많이는 봤던 능소화 꽃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능소화 꽃과 독성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데 과연 능소화 꽃은 독성이 있을까요?

 

 

주황색보다는 짙고 다홍색같은 코랄 빛의 능소화 꽃은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한 매력을 가졌는데요.

 

 

원산지는 중국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심어 기르는 덩굴나무인 능소화 꽃피는 시기는 7~8월이고 열매는 9~10월에 맺히고 익게 된답니다.

능소화 꽃말은 여성, 명예, 이름을 날림 이라고 하네요.

 

 

능소화는 다른 식물보다 늦게 싹이 나오는 조금 느린 식물에 속해서 양반나무라고 불릴 정도로 느긋하게 싹이 나오는데요. 평민들은 능소화를 키우다 걸리면 관아로 끌려갈 정도였다니 괜히 양반나무는 아닌가봅니다.

꽃이 나팔꽃 트럼펫 모양으로 생겨서 화려함을 가졌지만 질 때는 바닥이 지저분해져서 꽃이 지기 시작하면 쓸기 바쁘니 보기와 다르게 관리가 필요한 식물이네요.

능소화 꽃은 약용으로 쓴다는데 독성이 있다 없다 말들이 많은데요.

 

 

능소화 독성에 대해서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능소화 꽃에는 독성이 없다! 다만 능소화 꿀에는 독성이 있다로 얘기할 수 있어요.

 

 

능소화는 바람에 의해 수분이 되는 풍매화가 아니에요. 곤충이 꽃가루를 옮기는 충매화에 속하죠. 그러니 바람에 꽃가루가 날리기는 쉽지 않고 실제로 꽃가루가 혹여나 눈에 들어간다해도 실명할 정도로 위험하지는 않다고 해요.

능소화 꿀은 신선한 꿀은 괜찮은데 채취한지 2일 약 48시간이 지나면 독성이 생기니 그냥 안먹는 것이 좋아요.

 

 

능소화의 전설 또한 절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데요.

소화라는 예쁜 궁녀가 있었는데 임금의 사랑을 처음에는 받다가도 임금은 당연스레 한 궁녀에 올인하지는 않으니 끊임없이 빈들이 관심을 끌게끔 해줘야하는데 소화는 그러지 못했어요.

미련하게도 임금만 오길 기다리던 소화는 담장밑에서 생을 마감했고 그 자리에 피어난 꽃이 능소화라고 해요.

슬픈 전설때문인지 여성의 의미를 담고있는 능소화 꽃말이 개연성이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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